설치기사님이 26일 금요일에 도어락 설치하고 집 주인인 제가 잠깐 밖에 볼일을 보러간 사이에 주인인 저의 허락도 없이 기존에 있던 문손잡이를 키와 함께 가져가 버렸네요...당일 오후에 다시 가져다 달라 했더니 안가져다 주고...27일 토요일에 가져다 준다더만, 저녁 6시가 넘어서야 가지고 온 것이 저희 집것이 아닌 다른 중고 문손잡이를 가져와서 한다는 소리가 '사무실엔 그거 밖에 없었는데...'나중에 다시 저희 걸로 갖다 달라하니까 새 제품을 내미시면서 '그냥 이거 가지세요', 그래서 제가 싫으니 "원래 저희걸로 주시라고" "이집 나갈대 교체해놓구 간다고" 하니까 기사님이 뭐라시는지 아십니까...어이가 없어서..."남의 집의 물건을 함부로 띠어가면 법에 걸린답니다"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집 주인인 저의 허락도 없이 기존 문손잡이를 가지고 갔습니다. 도대체 저런 사람을 설치기사로 보내준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더 기분이 나빴던건 누굴 바보로 아는것도 아니고 저희가 기존 문손잡이 열쇠를 두개를 가지고 있어서 하나만 줘서 다른 하나로 확인을 하니 안맞으니까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면서 "그럴리가 없는데" 이딴소리나 하구 자빠졌다는 겁니다..." 만약에 두개 다 줬었으면 걍 아무거나 던져주고 혼자서 저희를 속였다는 마음에 기뻐했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금일 29일 월요일 오전 중으로 회수가 안된다고 하면 가까운 은평경찰서에 분실신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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