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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의 종류
가. 디자인에 따른 분류
소파는 보통 거실이나 응접실에 1/3 인용이나 1/1/3 인용으로 사용하는 편안한 의자를 말하며 일반적인 소파외 에는 다음과 같이 분류하기도 한다.
* 러브시트 : 두사람이 앉을 수 있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게하는 디자인의 소파. 거실뿐만 아니라 부부침실에 작은 테이블과 함께 놓이거나, 코너에 놓이면 뛰어난 인테리어 소품으로써의 기능을 한다. 은은한 조명의 플로 어 스탠드를 같이 매치시킨다면 더욱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 카우치(couch) : 굳이 침대에 가지 않더라도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등받이를 떼어내도록 고안된 소파.
* 소파베드(sofa bed) : 접었을때는 소파로 폈을때는 침대로 쓸 수 있는 기능의 소파.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 모듈러 소파(modular sofa) : 소파 하나 하나가 따로 분리되어 있어 공간 여건에 맞춰 조립이 가능한 소파.
조합을 달리함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나.소재에 의한 분류
*천 소파(fabric sofa) : 디자인이나 질감 컬러가 세련되고 다양해서 인테리어 면에서는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으며,천갈이가 쉽기 때문에 다양한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하나, 관리에 있어서 오염이나 얼룩등은 즉시 제거해야 하며,정기적으로 드라이크리닝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 가죽소파(leather sofa) : 가죽이 갖고 있는 독특한 분위기와 품위, 뛰어난 내구성과 시간이 지날수록 돋보이는 우아하고 중후한 질감으로 고급 소파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으며 좋은제품을 잘 관리하면 거의 영구적으로 쓸 수있으나 가격이 비싼 게흠이다. 관리에 있어서는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닦아주고 기름이나 손때가 생기면 마른걸래로 부위를 완전히 닦아낸 후 가루비누나 샴푸등을 사용하여 wool로 된 천걸래로 다시 닦아내면 된다. 커피,맥주등의 얼룩은 깨끗이 닦은후 가루비누를 온수에 타서 닦아낸다. 볼펜이나 연필자국 등은 지우개로 가볍게 지워낸다.
껌이 붙었을 경우에는 얼음을 이용하여 껌을 딱딱 하게 한 후 떼어내며 생우유로 가죽을 딱아주면 때도 벗겨지고 윤기가 나며 수명이 더욱 길어진다.
* 인조가죽 소파 (래자소파) :가죽소파의 이미지를 갖고 있고 가격이 저렴하여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약 2, 3년 사용하면 갈라지고 벗겨져 수명이 짧은 것이 흠이다.
다. 선택포인트
우선 소파가 놓일 공간의 규모를 미리 체크하고 그 배치를 구상한 후에 어떤용도로 사용할 것인가, 어떤 종류, 어떤 소재의 소파를 선택할 것인가, 가격은 어느정도로 하여 구입할 것인가 등을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상품의 디자인과 품질을 꼼꼼이 살펴보아야 하는데 주변가구와의 조화를 고려하여 선택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① 표면재중 가죽이나 래자의 품질은 천차만별이나 일반소비자가 판단 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거나 중소업체라 하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② 안에 들어가는 재료중 중요한 포인트는 스폰지로 스폰지 재질에 따라 안락함과 수명이 좌우된다. 특히 방석스폰지의 경우는 고탄성의 스폰지를 쓴 제품이어야한다. 장시간 몸의 무게를 지탱하고도 원래대로 복원이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부제품은 얼마 쓰지 않아 푹 주저앉아 소파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것은 곧 쿠션등 편안함에서도 차이가 많이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것 역시 일반소비자가 판단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요즘 IMF를 맞아 소비자들이 싼 제품에 치중하다 보면 가장 중요한 소재인 스폰지의 질이 저질인 제품을 구입하여 만족도가 떨어지고 금방 주저앉아 속상해 하는경우가 많이 있다
참고로 소파 방석으로 쓰이는 스폰지의 종류를 간단히 분석해 보면,
화학 : 가장 많이 쓰이는 일반적인 스폰지
골드 : HR 이라고도 하며 고탄성의 스폰지
콜드큐어 : 가장 탄성이 좋은 스폰지 (제작방식이 다르다: 발포방식이 아닌 금형으로 찍는 방식)
마블 : 스폰지 자투리들을 분쇄하여 다시 재활용한 스폰지 이 중에 화학이나 마블만을 소파의 방석재료로 쓰는 경우가 많이 있으나 골드스폰지를 60%이상 쓴제품은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으며 콜드큐어스폰지를 쓴제품은 최고의 소재를 썼다고 할 수 있겠다.
가죽소파 손질 및 유의할 점
* 가죽은 부위에 따라(목,등,배,엉덩이 등)성질의 차이가 크며 소파제작시 소 6-7마리(물소12-15마리)의 피혁이 사용되므로 색상 및 무늬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가죽은 인체에서 발생하는 땀속의 염분, 유기질 등에 의하여 오염되며 염분은 가죽 표면에 백색홍반을 만들어 가죽 자체 에도 변화를 주므로 청소를 자주하여 청결을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가죽에는 미세한 자국이 많이 있는데, 이 자국은 모세관으로서 외부의 높은 수분은 흡수하고 건조상태에서는 쉽게 방출하는 흡습작용을 합니다.
*원피에는 동물이 살아있을 때 긁힌 자국이나 상처 및 낙인자국에 의한 자연적인 흠집이 있는데 이는 인조가죽과 구분되는 천연가죽의 자연스러운 특징입니다.
*새로 구입한 소파에서는 가죽, 원목, 도장, 스폰지 등의 고유 냄새가 나므로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세요.
*아세톤이나 물파스, 모기약, 염색약, 연고, 샴푸, 세정제 등 휘발성 물질이 가죽에 묻으면 변색이 되므로 절대 닿지 않게 주의하세요.
*가죽은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열에 약하기 때문에 손질시 젖은 걸레는 사용하지 마시고 가죽용 세척제나 콜드크림으로 3-4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닦아주세요.
*가죽에 콜드크림이나 가죽세척제를 직접 바르면 얼룩이나 변색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마른 헝겊에 묻혀 닦아주십시오. 단, 지나친 세척제나 크림의 사용은 가죽 고유의 색상을 변질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소파의 가죽은 팽창 및 수축이 가능한 가변성의 조직이기 때문에 체중이 실릴시 일정 수준의 가죽늘림이나 주름 현상이 있을 뿐 더 이상의 늘림 현상은 없습니다.
*습기가 많은 곳을 피하고 바닥이 평평한 곳에 배치하여 수평을 맞추어 주세요.
*날카롭거나 거칠은 면과의 마찰은 가죽표면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장시간의 직사광선이나 열은 탈색, 변색, 제품변형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하세요.
*프레임은 하계작업으로 각기 독특한 무늬를 창출하므로 원목의 무늬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목은 면이나 융에 가구용 왁스를 묻혀 닦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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